▲ 백선기 칠곡군수
존경하는 13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여려가지 어려움과 시련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군민과 합심해서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그 가운데서 귀한 성과를 거둔 소중한 한해였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왜관3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 농공단지의 준공으로 우리 칠곡이 첨단산업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으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낙동강 지구전투 전승행사’와의 성공적인 통합개최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호국축제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자치단체 최초로 에티오피아에 보은외교를 펼치고,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재능기부단체, 착한가게 400호 돌파, 호이장학기금 87억 조성 등 희망적인 성과도 거뒀습니다.

전국 최초로 인문학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해 공동체 회복뿐만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금화∼용수간 도로와 동명∼부계간 도로, 왜관산단 터널을 개통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낙동강 역사너울길의 준공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무엇보다 값진 성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으며, 취임과 동시에 떠안은 715억 원의 채무는 올해 다 갚을 계획으로 재정위기 완전 극복의 골인지점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칠곡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특히,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는 칠곡의 힘찬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맡겨진 소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우리 칠곡을 희망과 비전이 있는 도시,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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