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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시상식…정희숙씨 '대상'

"예술의 사회적 기능·역할에 최선"

김현목 기자   |   등록일 2018.01.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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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공모전 시상식이 9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정희숙(56·여)씨가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제20회 공모전에서 서양화 부문에 응모,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남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입상자를 비롯해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병국 대회장은 “올해 시상식은 20주년을 맞은 뜻 깊은 날이다”며 “20년 동안 공모에 참가한 예비 작가가 1만여 명에 이르며 이중 250여 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또 “예비 작가가 되기 위해 지금도 10년 가까이 공모전에 도전하는 분이 있는 등 낙담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80대 할머니 3명이 초대작가 증서를 받아 공모전 의미를 더했다.

그 주인공은 서예부문 송옥란(84)씨, 문인화 부문 박추희(85)씨, 서예문인화 이원남(85)씨 등이다.

이들은 10년 가까이 공모전에 꾸준히 참가하며 초대작가 점수를 꾸준히 쌓아왔으며 그 결실을 이날 맺었다.

홍원기 심사위원장은 대표로 올해 심사 기준에 대해 설명했으며 앞으로 대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심사 기준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대중화와 발전, 창의적인 작품세계의 연구를 통한 독창적 미의식의 실험 등을 꼽았다.

앞으로 한국화는 전통 산수화에서 탈피한 새로운 현대적 미감의 개성적인 화풍의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희망했다.

서양화는 새로운 재료에 대한 탐구와 창의적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보였다.

이러한 기대의 연장선 상에서 올해 대상을 차지한 정희숙 씨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무채색에 가까운 블랙의 처리와 과감한 구도의 시도로 작가의 의도를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대상을 차지한 정희숙 씨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사회 정화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의숙 씨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최우수격려상에는 서예 일반부 민태선 씨, 사경 부문 박수현 씨, 민화 부문 박지영 씨, 서양화 부문 박만구 씨가 각각 받았다.

또 한문 장년부 곽판희 씨, 한국화 김경원 씨, 민화 김선경 씨, 사진 안승현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변정환 초대작가회 회장은 “참가자 모두 기본이 서는 예술가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입선을 많이 하신 분들의 기초가 튼튼해져 먼 장래에 더 큰 열매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13개 부문에 총 525점이 출품됐으며 입상자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

김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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