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수 제21대 포항제철소장
그는 포스코 입사 후 포항제철소 생산관리부 공정실과 수주공정실 박판진행팀 리더로 활약하다 2008년 스테인리스공정품질그룹장을 맡았다.
이후 2010년 중국 청도포항불수강(스테인리스)유한공사 법인장, 2013년 상무승진과 함께 태국내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생산업체인 포스코 타이녹스 법인장, 2015년 다시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했다.
오 소장은 장가항포항불수강과 태국 타이녹스 등 포스코가 야심차게 설립·인수한 주요 스테인리스 생산법인 법인장을 맡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며 흑자기조를 이끌었다.
특히 오랜 해외법인 근무과정에서 현장을 직접 찾아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면서도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따라서 이번 파격적인 승진과 함께 포항제철소장 보임을 맡게 된 오형수소장은 포스코의 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