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북문동사무소 도시대기 측정소 이달부터 본격 가동

상주 북문동사무소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 측정망.
상주지역에 설치된 대기오염 측정기가 2018년 들어 본격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문동사무소 옥상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한 시가 장비 검사와 등가성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전 항목에 걸친 정상 측정에 들어간 것.

이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오존(O3), 일산화탄소(CO), 풍향 등을 24시간 연속 측정한다.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자료는 국가 대기오염 정보관리 시스템(NAMIS)에 수집된 후 AirKorea(www.airkorea.or.kr)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되고 이와 연계한 스마트폰 앱 ‘우리 동네 대기질’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및 보건 환경적인 정보공유를 위해 오존과 초미세 먼지 농도가 일정 기준치 이상 나타났을 때 통보하는 서비스도 실시하는데 이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http://inhen.gb.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경보 발령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김용묵 환경관리과장은 “시민들의 미세먼지 노출 우려 해소를 위해 모니터링 강화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행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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