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실시하고 있는 유용미생물 4종(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무료 공급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 주소지와 농지(축사) 주소가 상주로 돼 있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수령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가지고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특히 기존 등록 농가들도 2018년 유용미생물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방문해 분양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K 씨(65 상주시 사벌면)는 “유용미생물이 효소와 호르몬, 항생물질 등을 분비해 토양의 물리 화학성을 개선해 주고 가축 장내 유익미생물 유지와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해 줘 면역력을 크게 증가시켜 주고 있다”며 “많은 농가들이 무료로 공급해 주는 매주 월, 화, 목요일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유용미생물의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