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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걷다] 18. 축산항~대진항

김용국 기자   |   등록일 2018.01.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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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대표적인 어항이자 대게 위판장이 열리는 전국 5개항 중 한 곳, 와우산이 북풍을 막아주고 대소산이 서풍을, 죽도산이 남풍을 막아주는 피항지로 유명한 곳, 축산항에서 이번 여행을 시작합니다.

축산항에서 서풍을 막아주는 대소산으로 향합니다. 대소산을 오르는 길 꼬부라진 시멘트길을 5분여 차로 달려 산에 오릅니다. 대소산에는 봉수대가 하나 있습니다. 대소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의 것으로 남쪽으로 별반산 봉수대, 북으로는 후리산봉수대, 서로는 광산봉수대를 거쳐 진보의 남각산봉수대로 이어지도록 되어있습니다. 봉수대에서 보는 동해의 모습은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면서 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봉수대옆에는 통신기지국이 있습니다. 고대의 통신수단인 봉수대와 현대의 통신기지국이 동시에 있는 모습에서 대소산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다신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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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괴시리 전통마을

대소산을 내려와 괴시리전통마을로 향합니다. 아침에 내린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기와가 눈에 들어옵니다. 영양남씨의 집성촌인 괴시리 전통마을은 200여 년 된 전통 고가옥들이 30여 동이나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또 한 이곳은 고려말 대학자인 목은 이색 선생의 외가댁으로 목은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목은 이색기념관이 있습니다.

목은 이색기념관에는 목은 이색의 영정, 문집판, 목은집 등 목은 목은 선생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목은 이색기념관에서 나와 오늘의 종착지인 대진항으로 향합니다. 대진항에 매서운 겨울바람에 바다로 향하지 못한 어선들이 모여 있습니다. 아침에 내린 눈은 어구에 쌓여 겨울 어항의 고독하고 쓸쓸해 보이는 풍경을 만듭니다. 대진항에서 이번 코스를 마무리합니다.

김용국 기자

    • 김용국 기자
  • 대구·경북의 영상 뉴스를 두루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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