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지난 11일 5837부대 문경대대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을 가정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재 시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심장정지 환자는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정도 증가함에도 최초발견자에 의한 현장 심폐소생 시행률이 낮고 심장정지 환자 발생 장소가 거주지(54%)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체생활을 하는 군인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방법을 몰라서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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