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 앞에서 카운트다운 점등식

상주시가 제56회 경북도민 체육대회(4월 27~30일) D-100일을 앞두고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을 위해 상주시는 ㈜KBS아트비전과 연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공개행사를 통해 상주시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그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회 D-100일을 맞는 오는 17일에는 시청 앞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시작으로 준비상황 보고회와 개폐회식 공개행사 리허설, 자원봉사자 발대식,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300만 도민의 눈과 귀가 될 도민체전 전용 홈페이지도 2월 중 열 예정이다.

아울러 상주시만의 특색있는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42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수, 우수작품을 실제 접목하기 위한 준비도 모두 끝냈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시에서 1996년 제34회, 2007년 제45회 대회 개최에 이어 세 번째 개최하는 도민체전이 상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며 “감동 체전과 화합체전의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대회 마크(Emblem)와 마스코트(Mascot), 포스터(Poster), 구호, 표어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한 가운데 상주교육지원청과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한전, ㈜KT, 상주시 체육회 등 유관 기관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준비 상황보고회도 벌써 2차례 개최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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