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활용 안전 지킴이 어플 ‘호등이’ 개발

▲ 청도 모계중학교 진로동아리 ‘라온제나’가 ‘2017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모계중 제공.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은치기) 진로동아리 ‘라온제나’는 지난 10일·11일(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계중학교 진로동아리 ‘라온제나’는 지난 2014년부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꿈꾸는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라는 좌우명으로 진로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자율동아리이다.

‘라온제나’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초음파와 사물인터넷(loT)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버전이 있고 사물인터넷(loT)을 이용한 일반인 버전 등 안전 지킴이 어플리케이션 ‘호등이’를 발명했다.

일반인 버전은 호등이 마크가 나타나고 시각장애인 버전은 소리와 진동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동아리원들과 서로의견이 맞지 않아 많이 힘들었지만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 앱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고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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