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토·하천정비

지난해 대구국토관리사무소가 대구·경북 지역 국도 및 하천정비사업에 7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사무소는 15일 지난해 7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도로포장 및 배수시설 정비를 비롯해 교차로·단구간 개선사업 및 위험도로 선형개량, 낙동강 하천시설 유지보수 사업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지역 도로포장 및 배수시설 정비 55개소,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8개소, 교차로·단구간 개선사업 8개소,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 4개소, 하천시설 보수 및 배수시설 정비 11개소, 친수시설 정비 3개소 등 이다.

특히 사고잦은 곳 개선 및 마을주민보호구역 설치사업 각각 4개소 등 경찰청과 교통안전전문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도로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교 예방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장기 추진 중인 칠곡 관호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에 352억 원, 경산교 통수단면 개선공사에 98억 원, 칠곡 금암리 단구간 확장공사에 8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사무소는 조기준공을 위한 예산확보 등 공정진행에 집중,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행철 소장은 “올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공업체 등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계획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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