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은 16일 대구에 있는 청사가 6월께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경북청은 지난해 상반기 이전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뒤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업체가 내부 사정으로 공사를 포기, 신청사 완공이 미뤄졌다. 공사가 다시 재기 됐으며 16일 현재 공정률 62%를 기록, 5월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완공이 되더라도 6월 지방선거가 있어 바로 옮기기는 힘들며 7월 정기 인사를 고려하면 결국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경북청 관계자는 “공사 자체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방선거는 마무리하고 이전해야 하며 정기인사 일정도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