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신도시에 건설 중인 경북지방경찰청 새청사.
경북지방경찰청이 6·13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청은 16일 대구에 있는 청사가 6월께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경북청은 지난해 상반기 이전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뒤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업체가 내부 사정으로 공사를 포기, 신청사 완공이 미뤄졌다. 공사가 다시 재기 됐으며 16일 현재 공정률 62%를 기록, 5월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완공이 되더라도 6월 지방선거가 있어 바로 옮기기는 힘들며 7월 정기 인사를 고려하면 결국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경북청 관계자는 “공사 자체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방선거는 마무리하고 이전해야 하며 정기인사 일정도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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