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02년 6월에 개관한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분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 상담, 치료,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문경시 장애인분들은 전체인구의 8.6%를 차지하는 6400여 명으로, 날로 증가하는 장애인분들이 이용하는 시설로는 협소한 부분이 많아 총 27억 원의 사업비로 3층 증축(728㎡), 식당증축 및 건물 리모델링을 시행하게 됐다.

본 사업은 연차사업으로 올해 건물 구조안전진단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우신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한층 더 수준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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