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열 전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태열(64) 전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6·13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교육장은 18일 중구 C&H빌딩에서 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약으로 인성교육센터·진로진학컨설팅센터·미래창의교육센터·교권종중보호센터 설립, 2020년까지 유아·초·중·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대구교육복지재단 설립, 지방분권형 작은교육청 지향 등을 내세웠다.

또한 교육감은 초중등교육, 보통교육 출신이 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정치가가 교육현장에서 정치의 발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우회적으로 현 우동기 교육감과 날을 세웠다.

이태열 전 교육장은 “자유민주주의와 평등주의 원칙에 따라 모든 교육주체가 상호 존중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교육장은 대구교육대 출신으로 대구조암초와 대구월암초 초대 교장을 지냈다. 여기에 대구교육청 교원능력개발과장, 초등교육과장을 거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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