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서 공유 실습생 실력 향상 기대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와 경북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손우덕)는 지난 17일 안동근로자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지식콘텐츠공유 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과 전달식은 지난달 6일 문경대 주최 산학관융합포럼에 참석했던 직업 재활시설 및 기관장들이 전시물 중 직업재활전공에서 개발한 교수학습지침서를 보고 이를 직업재활 현장의 종사자들과 실습생들 교육에 활용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식콘텐츠 차원에서 전달한 ‘직업재활시설론’교수학습지침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 직업재활의 개념,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숙련하기 위해 재학생들 수업에 활용되는 교재다.

손우덕 경북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문경대 재활상담복지전공에서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개발된 지침서를 공유하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 지침서는 현장의 전문가들과 실습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길 문경대 산학협력처장은 “금번 지식콘텐츠 공유는 기존의 산학협력활동과 다른 최초의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그동안 현장실습 및 견학, 캡스톤디자인 운영 및 코치 지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 참여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는데, 앞으로도 대학 차원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다양한 산학협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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