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꿈·끼 찾도록 도울 것"

경산교육지원청은 경산시청, 대구한의대 등 지역 내 체험처 23곳에 대해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육기부 인증기관 인증패’를 전달했다.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18일 중회의실에서 경산시청, 대구한의대 등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지역 내 체험처 23곳에 대한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육기부 인증기관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2017년 3차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시청은 ‘우리고장 유물 발굴! 고고학 전문직업인 특강’ 등 전문직업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미래사회의 변화와 농·직업 세계에 대한 특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차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는 한의학 및 항공서비스학과 등 전공 학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에 기여 했으며, 삼성현 교육문화축제 행사 시 ‘내방 꾸미기’의 실내디자인전공과 ‘신체를 디자인하다’의 한방스포츠전공 등 3개 전공학과 체험부스를 운영, 경산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금옥 경산교육장은 “교육기부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대학·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교육기부 인증기관 체험처에서 경산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진로 체험 활동이 더욱 더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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