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맨앞줄 오른쪽)과 구미세관 직원들. 구미세관 제공
김영문 관세청장이 지난 18일 구미세관과 구미지역 수출입업체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기관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관세청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수출입의 70%를 차지하는 구미지역의 보세공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주도의 보세공장 관리체제에서 우수기업의 관리시스템을 수용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과 “대기업과 협력사 간의 수출협력 체인을 관리·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한 혁신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 등 지역 수출입업체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원자재 등을 공급하는 다수 중소기업 간 상생 구조가 중요하다”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세 행정상 개선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관세청과 구미세관에 건의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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