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대구 신천대로를 달리던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수백개의 나사못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관 등이 나사못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19일 오후 2시 20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 이현삼거리(신천대로 상동교 방면)에서 A씨(61)가 운행하던 1t 화물트럭 적재함에 있던 3~5㎝ 길이의 나사못이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3대의 타이어가 펑크 났으며, 이 일대 교통도 1시간 동안 통제됐다.

경찰은 나사못을 담은 드럼통을 적재함에 고정한 로프가 풀리면서 나사못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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