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릇하우스·대가대 희망나눔연구센터·작은나눔문화진흥회 공동 주최

▲ 장애우들이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장애인문화예술전문가 양성 예술캠프’가 지난 19~20일 양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열렸다.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장애인을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장애인문화예술전문가 양성 예술캠프’가 지난 19~20일 양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열렸다.

4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소장이미경)와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연구센터(연구교수 정휴준), 작은나눔문화진흥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예술캠프는 2009년부터 지역에서 장애인무용교육과 공연에 집중해 온 파릇장애인무용단, P.A.R.O.T단원, (사)빛소리친구들, MADE, 작은나눔화진흥회 등이 함께 했으며 진흥회 미래세대위원회 유승엽 단장, 서정빈·조은별 위원 및 사회협력소통위원회 박민석·박민수 위원이 합창지도로 함께 동참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평창올림픽 장애인예술단체로 선정돼 개막식에서 초청공연을 펼친다.

한국파릇하우스 이미경 소장은 “국제적인 장애인 무용 활동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 모범단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흥회 박병훈 운영위원장(전 경북도의회 의원)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뜻깊은 사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최한 3개 단체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을 통한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 멘토링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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