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산자부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올해 단독주택 등에 태양광·지열 설비 92억 투입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과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경상북도, 경산시, 세한에너지(주), (주)혁신이앤씨, (주)진명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 및 기업은 국·도비 57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2억 원을 투입해 1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협조키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는 올해 지역 내 8개 읍·면, 34개 리에 소재한 총 554개소의 공공시설·주택·상업(산업)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 융·복합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개인별 자부담은 설치비의 10% 가량. 태양광의 경우, 총 설치비 약 950만 원 중 95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되고 설비의 수명이 다할 때 까지 본 사업을 통해 약 175억 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