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동 전 대구MBC 앵커가 22일 대구 동구청장 선거 출마 공식화 했다.
오태동 전 대구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오는 6월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후보에 나선다.

오 전 앵커는 2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지자, 시민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젊은동구 泰東團結’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태동구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우선 혁신도시-의료복합단지-율하첨단산업단지를 3대클러스터로 묶어 지역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고 동대구역 광장을 세계 최고의 문화를 입힌 테마 광장으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여기에 구청장 직속 TFT신설해 국비, 시비, 민간·외국 자본을 재원으로 한 지역개발과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최상의 복지특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팔공산을 전국 최고의 테마형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금호강을 Extreme Sports 특구로 개발,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오 전 앵커는 청년 후보이면서도 24년의 경험과 실전으로 준비된 젊은 리더 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편 오 전 앵커는 동구 신암동 출신으로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MBC 뉴스앵커, 미국 미주리국립대학 연구원, 로봇프린트 창업, 대구시 투자유치사무관, 지난 대구시장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실장을 지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