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성공적인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군 환경산림과는 오는 2월1일부터 2700만원의 사업비로 17대(대당 160만원) 정도의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대상 경유차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차량으로 울릉군에 2년 이상 연속으로 등록된 차량에 한하고, 차종별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지원 못지않게 노후경유차 감축에도 힘써야 한다며, 친환경 에너지섬으로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울릉도는 2030년까지 디젤 발전을 지열, 풍력, 태양광,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친환경 에너지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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