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오후 3시 경주제일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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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원평 부산대 교수
경주시장로총연합회는 2월 3일 오후 3시 경주제일침례교회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연다.

경주시장로총연합회는 이날 길원평 교수(부산대학교·초량교회 장로)를 초청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길 교수는 세미나서 지난해 12월 20일 양성평등위원회에서 확정한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의 내용이 한 달 전에 열렸던 공청회 때의 내용에 비하면 우리 기독인들이 원하는 대로 많이 수정됐음을 전한다.

또 기본 계획의 몇 가지 핵심 사업에 여전히 ‘성평등’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과 여성가족부에서 성평등이 양성평등과 같은 의미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나중에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빌미가 될 가능성이 높음도 전한다.

특히 여성가족부가 핵심사업의 실제 적용에서 동성애 동성혼을 옹호하는 활동을 할 때 강력히 반대할 것과 여성가족부 활동을 모니터링 하다가 동성애 동성혼을 옹호하는 행사와 교육 등을 할 때 즉시 연락해 줄 것, 수고로움이 많지만 다음세대를 위해 기쁨으로 감당해 줄 것을 당부한다.

길 교수는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과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 실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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