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대비하고 물가 안정 점검도

영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분야인 환경(쓰레기), 교통, 각종 재난안전사고, 비상진료, 비상급수, AI구제역 등 9개 분야 총 154명의 근무자를 편성해 분야별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성화 등 서민 생활 물가안정을 위한 농수축산물, 생필품 등 중점 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해 설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AI 확산 방지와 사후관리를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및 시설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승객 증가노선을 증회 운영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임시주차장 540면과 적십자병원 옥외 주차장 100면을 임시 개방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대책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는 집중단속반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이 먼저 나서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나눔 문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