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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겨냥 ‘스마트팩토리’ 가속도

포스코-GE, 공동개발·사업화···제철설비 최적화 플랫폼 연구·가동율·안전성 향상 등 목표

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8.02.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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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GE가 양사간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접목을 위한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포스코 권오준 회장, 포스코 ICT 최두환 사장,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 마티아스 하일만 (Matthias L. Heilmann)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바우터 반 월시(Wouter Van Wersch) GE APAC(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 CEO(사장)
포스코와 GE가 양사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접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회장과 바우터 반 월시 GE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최두환사장과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 마티아스 하일만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접목을 위한 기술협력 및 국내외 비즈니스 협력 강화’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과 GE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APM (설비자산 성과관리솔루션·Asset Performance Management)’을 결합하고, 양사 플랫폼간 철저한 호환성 검사를 거쳐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포스프레임 플러스(PosFrame+)’를 개발·사업화를 추진한다.

포스코의 철강산업 전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PosFrame’은 철강제품 생산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시각화할 수 있으며, GE의 APM은 제조설비의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비 고장을 예측한 조기경보 및 설비유지비용과 고장 리스크를 고려한 최적 설비상태를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가동율과 안정성을 높인다.

APM의 대표적 성공사례는 이탈리아 치바소 복합발전소를 회생시킨 ‘나사로 프로젝트’로 2013년 설비효율 저하로 가동을 멈췄다가 APM적용 후 설비효율을 올려 2년만에 다시 재가동 해 극찬을 받았다.

포스코와 GE는 첫단계로 포항제철소 5호기 발전설비 등에 APM을 적용해 기존 PosFrame과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연말까지 모듈 개발 및 적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PosFrame과 APM을 결합해 제철설비에 적합한 설비고장 예지모델인 하이브리드형 플랫폼 ‘포스프레임 플러스 (PosFrame+)’가 개발되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설비고장 예지모델을 개발은 물론 철강산업에서 설비 운영효율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포스프레임 플러스(PosFrame+)’을 더욱 발전시켜 제철설비는 물론 관련 후방산업 전반에 적용시키는 한편 스마트팩토리 부문 연구사례·주요기술 등을 공유해 ‘PosFrame+’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협력모델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철설비에 대한 스마트 기술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 솔루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마티아스 하일만 CDO도 “양사는 모든 분야에서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비전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기회를 창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GE측 관계자들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쇼트트랙 경기에 초청해 함께 응원하는 등 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인의 평화축제를 함께 즐기고 관람해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굳혔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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