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업에 최대 1억···23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정권)는 오는 23일까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이하 고성장기업)’ 및 ‘아시아하이웨이’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고성장기업’과 ‘아시아하이웨이’는 통합형 수출바우처 사업으로, 참여기업에게 수출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바우처를 이용해 수출활동 메뉴판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원하는 서비스(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해 자율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고성장기업’은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으로 최근 4개년간 상시근로자 수 또는 매출액이 20%이상 성장하거나(수도권 외 지방기업은 15%이상) 수출액이 연평균 10%이상 성장한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아시아하이웨이’은 중국 또는 아세안·인도 지역에 진출했거나 신규진출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중국과 인도·아세안 지역으로 구분해 모집한 뒤 해당지역 진출을 위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해 준다.

두 사업 모두 최대 1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참여기업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30~50%까지 자기부담금이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번 모집에서 고성장기업 370개사, 아시아하이웨이는 21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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