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작년 270개사 매출 100억 달성

대구지역 중·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Dachaermall)’이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힘입어 급성장 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다채몰’은 2017년 한 해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12월에 문을 열어 현재 누적 입점 기업이 270개사에 달하며 누적 매출액은 185억 원을 돌파했다.

대구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지난 2014년 9월부터 공동으로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판로 개척과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채몰’은 네이버 스토어팜 온라인 매출 기준으로 2015년 29억 원, 2016년 56억 원, 2017년 100억 원으로 총 누적매출액이 185억 원에 달했으며 지난해까지 투자한 사업비 대비 14배 이상의 획기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3억4000만 원을 투입해 △ 국·내외 신규 판로 지원 △ 홍보물 제작 지원 △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성임택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의 중·소상공인이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로 이어지는 ‘다채몰’ 입점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