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전경
성주군 초전면 소재지 일원에 전봇대가 사라진다.

19일 군에 따르면 초전면 소재지 경관정비사업 일환인 대장길 지중화사업 확정에 따라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경관정비(22억 원)와 전선지중화(42억 원)사업을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초전면 칠선교에서 초전중학교 구간 약 1㎞에 걸쳐 기존 전신주를 철거하고, 가로경관이 정비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성주군과 한전, 그리고 5개 통신사가 각각 50%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군은 올해 확보한 본예산을 투입해 면내 가로경관정비를 상반기에 실시, 지중화 공사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군청에서부터 대구방향 성산교간의 전선 지중화와 가로경관정비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도시품격 향상이 기대된다.

김항곤 군수는 “전신주를 걷어내고, 경관정비까지 더해지면 아름다운 도시로 일신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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