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전경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1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Move 스쿨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기업, 해외진출기업, 해외유망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K-Move 스쿨 일자리 확보형’ 사업에 ‘싱가포르 조리 전문가 취업과정’으로 신청해 총 15명이 승인됐으며, 7200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국내·외 연수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해외현지 취업 성공을 지원하며 취업자뿐만 아니라 미취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로 장기 취업 및 지속적인 취업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해외 취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12월 식품영양 조리학부 학생 14명이 싱가포르 특급호텔 및 레스토랑 조리분야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현지방문점검과 실시간 SNS 상담 등 학생들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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