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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군, 지역 민심 챙기기 동분서주

김광림, "소상공인 허브 센터 설립 등 구체적 정책 수립 할 것"
이철우, 경주지역 농업지도자 간담회···고령화 등 애로점 청취
남유진, 남행열차 3일차 군위방문···노령층 약제비 부담 줄일 것
박명재, "중앙정부, 포항 지진피해 대책에 적극 나설 것" 촉구

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8.02.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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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군들이 소상공인 및 농축산농가 등 도농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찾아 나섰다.

김광림(안동) 국회의원은 20일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북 부활 프로젝트인 약칭 ‘광속 경북부활’ 청사진 중 소상공인 지원대책 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은 경북지역 사업체의 82.8%, 종사자 수의 29.2%(5인 미만 사업체·통계청 2016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서민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소상공인의 3년 이상 영업 생존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소상공인진흥공단)”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25%가 최저임금보다 못한 수익을 내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시켜 생계형 자영업자나 영세 중소기업들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 뒤 “경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소상공인 허브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도지사 책임하에 운영되는 ‘소상공인 허브센터’는 4개 권역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센터, 소상공인연합회 등 시민단체, 시·군별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지원·협력·총괄하는 곳으로, 소상공인의 창업·구조개선·경영지원은 물론 백년가게·상권을 보호하고, 재난·재해 시 피해지원 등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 올해 국가예산중 소상공인 지원강화를 위한 예산 1432억원을 증액했으며, 도지사가 된다면 소상공인의 이야기에 더욱 귀기울이고 함께하는 공감도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성주군 축산농가를 방문했던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20일 경주지역 전·현직 농업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은 농업의 6차 산업화 방안을 비롯해 위기의 쌀판로활성화 방안, 비싼 농기계 가격에 대한 지원, 농촌의 고령화 대책 등 우리 농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은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등 첨단융합기술을 핵심으로 생산과 소비, 제조업과 서비스업, 제조업의 업종간 경계를 허물면서 기존의 농업정책은 엄청난 파란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도지사가 되면 농업인 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용해서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생기가 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앞서가는 경북 농촌’ ‘청년 창농의 메카’ ‘전국 최고의 6차 산업화 거점 육성’ 등의 농어촌 공약을 발표했던 이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의 농업정책은 우리나라 농업의 6차 산업을 선도하며, 가장 모범적인 부자농촌을 견인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초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트랜드에 대응하여 기존 농업정책의 일대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울진을 시작으로 민생투어프로젝트 ‘남행열차’에 들어간 남유진 예비후보는 20일 군위지역 어르신 및 농민들을 만나 3일차 행사를 가졌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군위 노인회관 및 곳곳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만나 “노인 인구가 많은 경북의 특성상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중증질환으로 인한 노령층의 약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중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어촌지역 어르신의 부담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어르신의 당뇨와 고혈압 약값까지 책임지는 ‘무한 봉양 도지사’가 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만성질환 치료에 드는 약제비를 최대 월 5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돈이 없어 병을 내버려두는 어르신이 없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국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 총회에 참석한 그는 “농도 경북에 아직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 없다”며 “경북농업전문대학을 설립해 전문적인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농민사관학교 등에서 1만 명의 청년 농군을 양성, 각 시군에 파견해 경북농업을 되살리고 젊은이들의 귀농·귀촌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포항 지진피해 대책, 중앙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11·15지진에 이어 지난 11일 규모 4.6의 지진, 설 연휴기간중 4차례의 여진으로 53만 포항시민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지만 중앙정부가 지진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진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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