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진보 여당 후보자 출마

지난23일 울릉군수 박영희 예비후보자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울릉군수에 박영희(55)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가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더불어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울릉출신 사업가 박영희씨를 울릉군수 선거 후보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영희 예비후보자는 울릉군 태하 출신으로 태하중학교를 졸업 후 현재 구리시에 거주하며 건설업을 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한국라이온스미래포럼 대표위원, 현)재경울릉향우회 부회장, 울릉군의 자매도시인 구리시 울릉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고, 국가유공자주택 무료보수사업의 공로를 인정 국가보훈처장 표창의 수상경력이 있다.

지속적인 고향방문과 행사참여 등 고향인 울릉사랑이 남다른 박후보자는 뼛속까지 자랑스러운 울릉인임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 후보가 12년 만에 도전하는 6.13 울릉군수 선거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보수텃밭 울릉도에서 진보 여당 후보자의 선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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