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을 한 그는 “4선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서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능상의 한계가 있었다”면서 “서구의 미래를 보고 구민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임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조례를 포함한 다수의 생활 밀착형 조례를 제·개정·시행,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상리동 음식물 처리시설개선공사,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조성공사, 계성고등학교 이전,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 대규모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제4대부터 제7대까지 서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제5대 전반기, 제7대 전·후반기 서구의회의장,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11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