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곡초 1학년 학생들이 선물받은 어린이 안전가방 덮개를 들어 보이고 있다.포항교육지원청 제공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과 BGF(Best Good Friend)리테일은 포항 지역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5일 포항송곡초등학교에서 포항교육지원청,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BGF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를 1학년 입학생들의 가방에 씌워주는 행사가 열렸다.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는 중앙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30’이 표시된 형광색 방수 덮개로 가방에 씌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포항 전체 초등학교 1학년생 64개교, 5000명에게 BGF리테일 측이 마련한 재원으로 제공됐다.

이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함께‘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를 착용해 보고 덮개 내에 기재돼 있는‘어린이 안전 행동 요령’을 함께 읽으며 생활 안전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 가방 덮개 착용을 통해 어린이 보행자 사고 주요 원인이 되는 운전자 경각심 유도와 안전 행동 요령 숙지로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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