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은 5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2018 문경문화학교’를 개강했다.
문경문화원은 5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2018 문경문화학교’를 개강했다.

2018년 문경문화학교는 가야금·문화유적·민요·민화·사물놀이·생활다례·서예·수묵산수화·한국무용 등 전통문화예술교육은 물론, 가요·꽃꽂이·난타·라인댄스·아코디언·하모니카·요가·퀼트·프랑스 자수 등 22개 과정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경문화학교는 이날부터 6월 말까지 1학기(4개월), 8월 6일부터 11월 말까지 2학기(4개월) 등 8개월 32주간 운영되며, 12월에는 배우고 익힌 것들을 전시, 공연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안광일 문경시의회 부의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엄재엽 문경교육장. 박영서 경상북도의원, 이상진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응천·김창기 시의원, 채명진 문화예술과장 및 이욱 문화원부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원, 강사,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문화학교’에 의해 ‘문경문화학교’로 2001년 지정받아 문화예술교육으로 시민들의 문화감성 계발과 지식기반을 창출하고, 건전여가문화 조성으로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경문화원은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문화소양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전통문화예술교육 특화 교육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올해 문화학교의 구호인 ‘행복한 배움, 풍요로운 인생’처럼 문경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문화원도 문화학교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으며, 수강생 여러분도 자신의 행복과 더불어 배운 문화예술을 나누면서 다른 사람들도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문경이 각종 평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바로 문화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며 문화학교를 통해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품격 있는 문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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