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위기를 기회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일윤 원석학원 설립자, 이원식 전 시장, 최원병 전 중앙농협회장, 박명재 국회의원, 최순호 경주상의회장, 김관용 경북도시사,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주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또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못한 김황식 전 총리, 김형오 전 의장, 유인촌 전 장관, 전희경 국회의원, 이문열 작가 등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동우 전 사무총장의 저서 ‘경주, 위기를 기회로’는 자신의 오랜 기간 동안 경주를 위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때부터 청와대 근무시절과 특히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위기인 경주를 살리기 위해 현장 경험담 위주로 풀어내고 있다.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뼈 속까지 ‘경주인’이란 것을 자부하면서 경주위기를 기회로 바꿔 행복한 서민들이 ‘이사 오고 싶은 경주’ ‘탈원전을 지렛대로 활용한 사이다정책’을 반영해 행복한 경주를 만들겠다는 야심에 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동우 전 사무총장은 경주 양동마을 태생으로 황남초, 경주중 32회, 경주고 23회, 고려대학교졸업을 하고 영국버밍험대(지역발전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청와대 기획관리실장, 한국경제신문 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