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수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자유한국당)이 지난 10일 범어네거리 교원공제회관 4층에서 ‘옵스큐라로 돌아본 수성’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옵스큐라로 돌아본 수성은 수성구의 어제와 오늘 이야기를 담은 화보집이다. 옵스큐라는 카메라의 원조를 말하는 것으로 수성구의 지난 이야기를 옵스큐라로 비춰본 것이다.

이번 화보집은 김 전 부청장이 수성구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함께 짧은 이야기로 풀어냈다.

물길 따라 보는 수성은 토목혼성교로 만들었던 수성교를 포함한 신천의 다리와 선남선녀의 데이트 코스였던 고산골 등이 담겨있다.

김 전 부청장은 지방고등고시 1기로 수성구청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거쳐 지난달까지 수성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공직생활 동안 KDI의 MBA(경영학 석사)와 미국 로스쿨에서 LLM을 취득했다. 여기에 독일 국립극장 파견근무를 하는 등 행정의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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