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원회, 위원장단 구성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9일 회의를 통해 2018년 뉴스제휴 심사 일정을 확정하고 제3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3월 개정한 심사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뉴스검색 매체의 심사를 함께 진행한다.

매년 2회 심사를 실시하며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는 연이어 신청할 수 없다.

오는 4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네이버·카카오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단,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접수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5월 중 시작된다.

심사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으며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뉴스검색제휴는 위원들의 심사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6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며 뉴스스탠드제휴는 70점 이상, 뉴스콘텐츠제휴는 80점 이상 점수를 얻어야 제휴가 가능하다.

1개 매체 당 최소 9명의 위원이 평가를 실시하며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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