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경북교육감 임종식 예비후보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추천하는 ‘제3차 범중도 우파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됐다.

범사련은 12일 권전탁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로 그동안 보류했던 ‘경북 좋은 교육감 추대 후보’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올해 1월 22일 1차로 좋은 교육감 추대 후보로 경기·대구·울산·세종·경남교육감 후보를, 2월 12일에는 2차로 인천·제주교육감 후보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후보 선정은 1차, 2차, 3차 모두 백성기 전 포스텍총장(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와 김진현 전 과기부장관· 정길생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윤종건 전 한국교총 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각각 거쳐 이뤄졌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우파 진영의 승리와 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범사련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정한 경쟁과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단일화 방안에 합의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 두 후보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제주도에 이어 경북도교육감 선거도 우파 단일화를 이룬 만큼 이 같은 바람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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