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 취임
김 위원장은 이날 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 통해 “보수의 재건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경북이 앞장서 지방선거를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며 “나라 명운을 가를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당의 확고한 승리를 위해 도당 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 경제, 민생, 교육 등 사회 전반을 위기로 몰며 장기 집권을 노리고 있다”며 “국익을 외면하고 적폐 운운하며 온 나라를 공안정국으로 만들고 마구잡이식 정치보복 수사를 하는 정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총선에서는 공천 실패가 당과 나라를 망쳤다”며 “이제는 제발 싸우지 말고 나라의 명운을 위해 화합하고 경북도당이 선봉에 나서 지방선거에서 꼭 압승하자”고 강조했다.
경주 출신인 김 위원장은 대구와 경북, 서울지방경찰청장, 주 오사카총영사관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강석호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광림, 이철우, 박명재, 남유진 후보 등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