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석 영덕군의원
이강석 영덕군의원(57)이 지난 13일 6·13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을 않은 이 의원은 “지난 8년간 영덕군의회 의원과 의장으로서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했으며 의원의 책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덕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지방자치 26년 동안 2만여 명이나 줄어든 인구문제로 지역경제 악화의 근본 원인이 됐다”며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영덕 남부에는 50만 평의 공단건설, 북부에는 국민 놀이시설과 각종 연수원 20개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유서 깊은 유교문화가 산재한 북부권에는 선비대학을 유치하고 포항~영덕까지 계획된 고속도로를 병곡까지 조기 착공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군민들이 원하는 대로 권력자의 하수인이 되지 않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강석 의원은 포항수산고와 포항실업전문대학(토목과 제적)을 거쳐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장, 영덕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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