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말부터 오는 6월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혀왔으나 최근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도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했는데 김관용 도지사 도정 운영에 누가 안 됐으면 하는 마음에 공직을 떠나기로 했다”며 “김 도지사가 도정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젊고 당당한 경북을 위해 공직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며 “다른 공부도 좀 하고 다른 길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행정부지사는 1990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경북도 기획관, 영천시 부시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정책관 등을 지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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