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나투어와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국내·외 상품 판매
트렌드 발 맞춘 정책 수립·민간 주도 홍보 인프라 구축 구슬땀

권영세 안동시장(가운데)과 하나투어 관계자들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는 국내 최대의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에 나섰다.

20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성진 시의회의장과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동시와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선 안동시의 관광자원과 체험 상품을 하나투어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 플랫폼과 결합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안동의 맛집과 고택,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시티투어 상품, 체험프로그램 등이 하나투어 플랫폼에‘안동 여행 만들기’여행 상품을 구성한다.

이 상품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판매할 계획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는 국내 최대 여행사로 전 세계에서 1만4000여 개의 여행상품을 전국 8000여 개 협력사와 온라인포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업계 1위의 브랜드 파워를 가진 여행사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는 공급자 중심의 관 주도 관광정책에서 탈피, 수요자 중심의 관광트렌드에 맞춘 관광정책 수립과 민간 주도 관광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수요자에게 맞게 보완·개발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과 고용 증대가 이루어져 미래 안동관광의 초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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