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스터디룸에서 2018 이음(E-UM) 프로그램 활동 중인 재학생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가 학과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재학생 스스로 멘토(고학년)와 멘티(저학년)를 편성해 대학생활과 취업 진로문제 등을 조언하는 ‘2018 이음(E-UM)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일부터 1학기 동안 진행되는 이음(E-UM) 프로그램은 1학기 중 학과별로 4~5명씩 조를 편성해 매주 조별활동계획에 따른 토론주제와 내용, 멘토와 멘티 간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와 팀·개인별 목표 달성 현황을 논의한다.

특히 경운대학교는 이음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과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학기 말 멘토링 이행실적 결과에 따라 우수 멘토와 멘티를 선발해 약 300여 명의 학생에게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재학생-졸업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평생 이음 프로젝트’도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윤정오 경운대 학생처장은 “나 혼자보다는 우리가 모여 융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선후배 간의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문제점 해결은 물론 자신의 목표설정과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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