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는 개학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학년 초 지역 내 공립단설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학교 49개교를 대상으로, 칼, 도마, 식판, 행주 등 4개 품목에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등에 대한 세균검사를 경산시보건소에 의뢰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미생물검사 결과 세균검출 학교에는 시정과 제재 조치할 계획이며,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위생·안전 취약학교 집중 점검실시로 급식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