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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21범 79세 소매치기, 제 버릇 못 고쳐 ‘철창’

배준수 기자   |   등록일 2018.03.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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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5시께 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등장한 백발의 70대 노인은 노쇠한 신체와는 달리 눈빛은 초롱 하기만 했다. 채소 노점상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돈통을 훔쳤고, 현금 30만 원을 손에 쥐었다. 지난해 10월 절도 혐의로 징역 1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전과 21범의 A씨(79)였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 재래시장을 돌면서 노점상인의 돈통을 훔치거나 행인의 가방에서 지갑을 소매치기하는 방법으로 15차례에 걸쳐 750만 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40년 전부터 혈혈단신으로 살아온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소매치기 등 절도 행각을 벌였고, 20여 년을 교도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소매치기 범행 후 달아나는 A씨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로 추적,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달성군 가창면 경마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박병진 북부서 형사과장은 “전문적 소매치기가 아니라 잡범 수준의 소매치기가 80세를 가까이 두고도 버릇을 고치지 못한 셈”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 배준수 기자
  • 법조, 경찰, 대학,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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