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폐회

영천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2018년도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제1회 변경계획안, 영천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예비심사를 하고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조정했다.

이번에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은 총 17건으로 ‘영천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14건은 가결됐다.

그리고‘영천성 수복전투 승리 기념일에 관한 조례안’은 기념일에 대한 역사적 기록, 문헌 등 구체적인 사료가 필요한바 유보했다.

‘영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 규모 및 시기의 적정성 등 종합적으로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판단돼 부결됐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허순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 편성이후 변동된 세입과 국·도비 보조금 등 변경된 재정여건을 반영했다”며“시급한 주요시책 현안사업이나 주민숙원민원사업, 당초 예산에 미처 계상하지 못한 사업 등 시정추진에 꼭 필요한 예산의 편성인지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7천82억7137만8000 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226억9016만5000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세입·세출 분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기금운용계획안 모두 원안 가결됐다.

김순화 의장은 “오늘로 제7대 영천시의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지난 4년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불철주야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신 의원님과 의정활동에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 공직자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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