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오후 6시 TBC 경선 TV토론회 방송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후보자 기호 1번 이재만·2번 권영진·3번 이진훈·4번 김재수.
자유한국당 이재만·이진훈·김재수 예비후보의 대구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이들 3명은 지난 30일 오후 김상훈 대구공천관리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단일화가 어렵다. 단일화를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으로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TV토론회를 4월 3일 오후 6시 방송(TBC 오후 2시 30분 사전녹화)하기로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일정은 4월 3일 TV토론회(TBC 2시 30분 녹화, 오후 6시 방송), 4월 5일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4월 7일~8일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 4월 8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 4월 9일 오후 2시 당사 5층 강당에서 개표 후 모바일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대구시장 후보자를 확정 발표한다.

대구시장 후보자 경선 기호는 1번 이재만·2번 권영진·3번 이진훈·4번 김재수 순이다.

한편, 경북도지사 경선을 위한 TV토론회는 4월 2일 오후 2시 30분(TBC) 녹화, 6시 방송 예정이다.

경북도지사 경선일정은 대구시장 경선과 동일하며 후보자 경선 기호는 1번 남유진, 2번 김광림, 3번 이철우, 4번 박명재 순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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