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예비후보

▲ 김광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후보로 나선 김광림(안동) 국회의원은 4일 칠곡·고령·성주 등 경북 중서부권 맞춤공약을 발표했다.

3개 군별 맞춤형으로 내놓은 공약은 먼저 칠곡군의 경우 ‘기업하기 좋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화·호국브랜드 연계 관광벨트 구축’를 모토로 “칠곡은 국난 극복의 성지이며, 구미~칠곡~경산을 잇는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지”라며 “칠곡을 기업하기 좋은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육성하고, 호국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왜관 3산단 농기계·자동차 특화산단 활성화 △경북 하이테크 빌리지를 ICT 융합형 인재 배출 산실화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사업 추진 △호국문화관광벨트 조성 △CT 연계 스마트 팜(Smart Farm) 등 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석적읍 중학교 신설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고령군은 ‘대가야 문화·유적 대표 브랜드화, 낙동강 경제벨트 완성’를 모토로 “대가야의 문화유산과 유적지를 고령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 고령을 중심으로 낙동강 경제벨트를 완성하도록 돕겠다”고 기본 방향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다산·동고령·열뫼·월성 등 일반산단 입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낙동강 경제벨트 완성 △오곡 일반산단 내 LNG 복합 화력발전소 건립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단지·대가야 박물관·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가야국 관광거점 도시화 △남부내륙 KTX(김천-고령-전주-거제간 181.6㎞)등 철도·도로 조기착공으로 전국 2시간대 연결 등을 제시했다.

성주군은 ‘명품참외 중심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를 모토로 “성주 가야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성해 치유·휴양·체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명품 성주 참외를 중심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가야산 역사문화 공원과 야생화식물원 조성 등 가야산 만들기 사업 완성으로 치유·휴양·체험 복합형 관광벨트 조성 △성주참외 테마공원 조성으로 해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6차 산업화 추진 등 농업경쟁력 확보 △성주 1산단 성공적인 분양과 성주 2산단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동서 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무주-대구 구간 86㎞) 중 성주-대구 25㎞ 구간 공사 조기 완공 등 교통망 확충 등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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