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예비후보

▲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과 경북 4대 권역별 공약에 이어 4일 23개 시·군별 공약을 발표하고, 일부 공약은 법률적 검토 등을 통해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해안권의 경우‘동북아 중심을 열어가는 글로벌 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포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이자 동북아 거점 관문화 △경주를 지구촌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 거점 △영덕군을 동북아 중심의 해양복합관광 거점 △울진군을 동북아 중심의 해양융합산업의 전초기지 △울릉군을 세계적인 해상휴양관광 거점·명품 그린아일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북부권은 ‘전통문화와 청정산업 중심의 성장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안동을 정신문화의 수도화 △문경을 전국 최고의 관광 스포츠 도시 △영주를 청정자원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힐링관광도시 △예천을 청정산업의 중심의 신성장거점 도청 신도시 △봉화를 백두대간 중심의 힐링·레포츠-치유거점 △청송을 청정자연과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클린 도시 △영양을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감성도시 △의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ICT융합 바이오식품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중·서부권은 ‘4차 산업혁명 트랜드를 주도할 IT융합산업 기반 강화’를 기본전략으로 구미·칠곡 ·김천·상주·군위를 연계한 IT-MT-BT 융합산업벹트조성을 추진해 △구미는 IT융합산업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김천은 첨단산업과 문화자본이 어우러진 명품 혁신도시 △상주는 대한민국 농업 수도 △칠곡은 첨단산업과 호국문화가 어우러진 신성장거점 △군위를 삼국유사와 테마가 있는 고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부권은 ‘고품격 정주여건 조성과 첨단산업 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기존 특성자원을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와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연장과 대구권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영천은 글로벌 부품소재산업벨트의 중추거점 △청도를 테마가 있는 고장화 △성주는 청정농업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클린 성주 △고령은 대가야의 얼과 맥을 잇는 감성도시 고령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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