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사업·조경관련 간담회···올해 30억 투입 콘텐츠 확충

사진은 2017년 봉화군 소천면 산타마을 개장식과 함께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때 모습.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산타마을이 핀란드의 산타마을 처럼 세계적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봉화군은 지난 9일 소천면 분천역 맞이방에서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과 조경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해 분천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명소화를 위한 T/F팀, 마을주민, 상가번영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분천 산타마을의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지난 2014년 개장해 지금까지 약 6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분천 산타마을은 2016년 한국 관광의 별,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 선정 등의 많은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향후 산림휴양도시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성장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봉화군은 분천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2018년에는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먹거리식당 신축이전, 풍차연못, 크리스마스 가든, 산타 포토존 등 분천 산타마을의 콘텐츠 확충을 계획하고 경상북도, 코레일, 마을주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노욱 군수는 “지난 3년 간 국비지원 없이 운영해온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은 산림휴양도시 청정 봉화의 자연과 산타라는 콘셉트가 시너지 효과를 낸 성과라고 생각하며올해는 국비지원을 계기로 핀란드의 산타마을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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